heavy metal poisoning
중금속 중독
수은, 납, 구리, 망간, 크롬 등과 같은 중금속염이 체내에 흡수, 축적되어 일으키는 중독. 중금속이란 비중이 4~5 이상인 금속을 가리키며, 일반적으로 인체에 유해한 것이 많다. 원래 이러한 물질을 다루는 공장 내에서 발병하는 직업병인데, 공장의 폐수로 인하여 지역 주민에게도 중독 환자가 나타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독 메커니즘은 다양해서 유기금속염, 특히 메틸 수은과 같이 단백질과 결합력이 강하여서 생물체에 흡수, 축적되기가 쉽다. 무기 중금속염은 생물체에 비교적 늦게 흡수되지만, 일단 흡수, 축적되면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므로 그 생물은 생존할 수 없다. 급성 중독은 즉사하거나 치료하면 치유되기도 한다. 만성 중독은 서서히 진행되며,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이윽고 사망하거나 다음 대에 기형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사회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중금속 중독으로 일어나는 대표적인 병에는 메틸 수은 화합물에 의한 미나마타 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