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e of pain
통각
아픔을 느끼는 피부 감각. 다른 피부 감각과 다른 점은 통각을 일으키는 자극의 종류가 특정한 것이 아닌 점이며, 어떠한 자극도 그것이 매우 강해져서 생체에 유해 작용을 미칠 때에는 통증으로 느끼게 된다. 통각의 수용기는 체표의 모든 곳, 체내에서도 내장을 제외하고는 널리 분포하는 지각 신경의 자유 종말로서 수지상으로 되어 있으며, 조직 손상에 의한 히스타민상 물질에 자극된다. 자유 종말은 피하의 천부와 심부의 2층으로 나누어지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지속되는 아픔 등을 구별할 수 있다. 강모의 끝을 뾰족하게 한 것으로 피부 표면을 자극하면 아픔을 느끼는 점과 느끼지 않는 점이 있다. 전자를 통점이라 하며, 그 밀도는 평균 1 cm당 100~200으로 전체 표면에서는 200만~400만이 되며, 피부 감각점 중에서는 가장 많다. 그러나 그만큼 다수의 특수한 감각 수용기를 피부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지각 신경의 자유 종말이 아픔을 느끼는 것으로 생각된다. 【통증】 통각이 자극됨으로써 일어나는 감각으로 동통이라고도 한다. 통증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위통, 심장통, 두통, 복통, 요통, 근육통, 치통 등이라고 하며, 통증의 정도에 따라서는 둔통이나 격통, 때로는 산통 등으로 구별되는 외에, 다른 부위에 방산되는 연관통 등도 있다. 신경통을 비롯하여 급성 신경염이나 뇌 및 척수염 등의 초기에는 통각이 과민해지며 다발성 신경염, 나병, 척수로, 척수염 등에서는 통각이 반대로 감퇴 또는 소실되는 일이 있다. 이것을 진단에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