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ura
자반, 자반병, 자반증
잠상 출혈과 점상 출혈을 합한 병변. 전신의 피하나 점막에 출혈이 일어나서 자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는 병. 자반은 점상 출혈 반 또는 피하 일혈 반으로서, 새로 생긴 것은 붉은 색을 띠고,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다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해가는 것도 있다. 출혈성 소인 중 주로 혈관 벽의 이상에 의한 것과 혈소판의 감소에 의한 것이 자반병의 형태를 취한다. ⑴ 혈관벽의 이상 : 단순성 자반병이나 기계적 자극에 의한 자반병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자연히 소실되는 것이 많다. 치료의 필요가 있는 대표적인 것은 쇤라인-헤노흐 자반병으로서, 아나필락시 자반병 또는 알레르기성 자반병이라고도 하는 일종의 알레르기성 질환이다. 독물 중독, 감염증, 당뇨병, 요독증 등이 원인이 되는 수가 많아 이들 원인질환의 치료가 주가 되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생기는 것을 쇤라인 자반, 소화기의 점막에 생기는 것을 헤노흐 자반이라고 한다. 전자는 안정을 취하면 자반의 출현이 적어지고, 방치하여도 자연히 소실된다. 후자의 경우는 심한 복통 외에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신출혈 등을 일으키거나 혈변이 배출되는 수도 있으므로 급성 복막염, 충수염, 장폐색 등과 혼동되기 쉽다. 보통 동시에 나타나는 일이 많지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수도 있다. 치료약으로서는 부신 피질 스테로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