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abscess
뇌 농양
뇌 농양은 뇌 실질내에 여러 종류의 세균, 진균, 원충류들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되는 국한된 화농성 질환이다. 1. 원인 : 여러 종류의 세균, 진균, 효모균, 기생충 등이 뇌 농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거에는 연쇄상 구균, 포도상 구균, 장내균, 폐렴 구균 등이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으나 근래에 와서 항생제의 광범위한 사용, 면역결핍증 환자의 증가 등으로 소 간균, 혐기성 연쇄상 구균이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되었으며, Nocardia균, 진균, 기생충의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감염 경로를 보면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에서 직접 또는 뇌 피질, 뇌경막의 정맥을 통하여 감염되거나 두부의 관통상이나 두부 수술후의 합병증으로 혈류를 통한 패혈성 색전을 통하여 또는 아급성 세균성 심내막염이나 선천성 심장병 그리고 면역기능이 저하된 경우에 주로 발생하며, 상당수에서는 감염 경로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2. 증상 : 대부분의 뇌 농양은 20세 이전에 발생되는데 그 이유는 이 연령 군에서 중이염이나 축농증의 빈도가 높으며, 선천성 심장병에 기인된 뇌 농양이 주로 소아기에 발생되기 때문이다. 3대 2에서 2대 1의 비율로 남자에서 많이 발생한다. 중이염에서 발생된 경우에는 주로 측두엽에 발생되며 가끔 측두엽이나 터키안에도 생긴다. 혈액을 통하여 전이된 경우가 최근 증가되고 있는데 대부분 다발성이거나 깊은 곳에 위치하고 처음 진단 시 경계가 확실치 않은 특징이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주 증상이나 신경학적 이상 정도는 농양의 부위, 크기, 병소의 수, 원인균의 독성, 주변 뇌 부종의 정도, 감염에 대한 숙주의 반응 등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뇌 조직의 파괴와 종괴 효과에 따라 두개강 내압의 상승과 국소성 신경학적 장애를 일으킨다. 증상 발현과 진단까지의 기간은 75%에서 2주 이내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점차 심해지는 두통으로 70-95%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주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한다. 발작이 30-50%의 환자에서 나타나고 반수의 환자에서 미열이 나타나지만 39도 이상의 고열은 드물다. 소뇌 농양의 경우에는 현기증이나 현훈이 나타날 수 있다. 입원시 약 반수의 환자에서는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두개강 내압의 상승으로 23-50%에서 유두 부종을 볼 수 있다. 입원 시에 반수 이상에서 의식 장애가 있으며 경한 의식의 장애로부터 혼수 상태까지 여러 정도로 나타난다. 처음 의식의 정도가 환자의 예후에서 가장 중요하다. 뇌 피질이나 뇌 피질 하부의 특정한 부위의 손상으로 국소성 신경학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반신 마비, 언어장애, 시야 결손 등을 흔히 볼 수 있다. 소뇌 농양의 경우에는 수평성 안구 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