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학년 실습시험 끝나고 잠깐 강원대 후문 앞 김밥집을 들렀는데, 행인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특히 경악스러운 건 남학생(?) 중 2/3가 마스크를 안 썼다는..


뭐 젊은이들이야 감염되어도 큰 문제 없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문제는 그 부모들이죠. 어린이날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젊은이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부모님께 카네이션 대신... 부모나 조부모는 회복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이대로 대학교 출석수업 재개하면 수도권 대학에서 집단발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중고는 대개 그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니 별 문제가 없겠지만, 수도권 대학생은 전국에서 모여드니... 지금 대구와 그 근처 지역에 숨은어 있는 젊은 감염자가 몇 십 명 정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신천지 캠프에 숨어 있는 젊은 감염자들이 제법 있을 겁니다. 만약 오프라인 개강을 해서 이들 중 일부가 수도권 대학으로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