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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에서 통증장애가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 문제에서는 보기로 종종 등장하여 질문드립니다.
신체증상장애와 통증장애를 최근 DSM5에 따르면 포함관계로 보면 되나요? 어떤 문제집 해설에서는 통증장애와 신체화장애(현재의 신체증상장애)를 다른 개념인 것 처럼 구분해 놓아서 헷갈려요... 사라진 개념이지만 통증장애를 신체증상장애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봐야하나요?
신체증상장애와 통증장애를 최근 DSM5에 따르면 포함관계로 보면 되나요? 어떤 문제집 해설에서는 통증장애와 신체화장애(현재의 신체증상장애)를 다른 개념인 것 처럼 구분해 놓아서 헷갈려요... 사라진 개념이지만 통증장애를 신체증상장애와 엄연히 다른 개념으로 봐야하나요?
Illness anxiety disorder = Hypochondriasis???
대충 이렇게 개념을 잡아도 어느정도는 맞아서 저도 밑에 이렇게 쓰기도 했는데 엄밀하게는 아닙니다.
DSM-IV의 Somatoform disorder안에 있었던 세 질환 Somatization disorder, hypochondriasis, pain disorder가 DSM-5에서 somatic symptom disorder, illness anxiety disorder로 헤쳐모여 했다는 느낌이 더 커요.
DSM-IV에서 hypochondriasis였던 환자가 DSM-5에서 somatic symptom disorder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죠.
DSM-5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somatization, hypochondriasis, pain disorder를 symptom의 유무로 재편했다는 겁니다.
어떤 Body symptom이 있어서 이것을 중대한 질환의 신호라 잘못 인식하게 되는 것이 Somatic symptom disorder
Symptom이 없는대도 불구하고 자신이 중대한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것이 Illness anxiety disorder입니다.
Pain disorder는 아직도 따로 다루는 교과서도 많습니다만, DSM-5에선 어쨌든 somatic symptom disorder의 variant라고 봅니다.
혹시 수정하거나 첨언하실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있으시면 코멘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