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는 교양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의 의사학 책이 많이 나와서 부럽습니다.

Oxford에서 출판된 짧은 입문서도 있고 아예 시대별로 나눠서 출판된 책도 있고 그렇더군요. 저도 읽지는 못했습니다만...

이번 DK는 확실히 DK의 이름에 걸맞게 illustration이랑 사진이 굉장합니다.

제가 본2때 의사학 강의 들었을 때는 아래 교양강의를 같이 들었었는데
http://www.thegreatcourses.com/courses/doctors-the-history-of-scientific-medicine-revealed-through-biography.html

이 교양강의 마지막 시간에 다룬 Taussig-Blalock shunt가 tetralogy of Fallot의 첫 수술적 치료로서 영화화되기도 했었죠.

영화 제목이 아마 신이 만든 어떤것 (원제 Something the Lord Made) 이거였을 겁니다.

영화로 본 것이 수업에 나와 너무 반가워서 이걸로 리포트를 작성해서 냈더니 A+를 받았드랬죠^^

1학점짜리 의사학에서 A+를 받고 4학점짜리 다른 과목을 B+받은게 함정이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