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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출간되는 얇은 초딩용 골학책이라는데, 샘플 보니까 대학생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서라는 게 단점.. 당근 의대생 교육용은 절대 아님..
원서는 가격도 싸고, 구글 전자책으로도 나온답니다. 구글 전자책으로 15000원 정도..
누가 알아서 번역서 만들겠죠. 우리나라는 학부모들이 초딩 자녀들에게 요구하는 학습 수준이 제일 높으니.. 간호대나 보건대 교과서로 번역했던 마티니 핵심해부생리학 책을 읽는 초딩들도 있더군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1465453369/ref=ox_sc_sfl_image_8?ie=UTF8&psc=1&smid=ATVPDKIKX0DER
일단 그걸로 용어를 익힌 다음에 Marieb나 Martini, Tortora같은거로...
저도 몇 달 전에 모대학 의예과 신입생 학부모(현직 의사)가 방학 때 그 학생(딸)과 함께 '무어 해부학' 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해부학 실습을 하지 않으면 국소해부학은 이해하기 힘들다. 따라서 간호학과나 의예과에서 많이 채택하는 해부생리학 번역서나 새 의학용어 책을 추천한다'고 전했었습니다.
근데 실제로 초딩이나 중고딩이 '마티니 핵심해부생리학'을 읽는다고 자랑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절대 그런 공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놀러 다니거나 멍 때리고 자는 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