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주위에서 하는 얘기 듣고, 요즘 인터넷 여러사이트에서 부산 고신대 병원 응급실 얘기가 나오는걸 봤네요.

 

부산 고신대병원 크고, 이번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것으로 아는데 이 병원 응급실에 응급의학과 교수가 한명도 없고, 전공의도 없다고 하네요. TO는 물론 0명이구요.

 

응급실을 인턴 두명이서 담당하고 pk들이 abga, enema 등등을 실전에서 직접한다고 합니다.

 

인턴들 자기들도 잘 모르고 정신없을텐데 pk들이 응급환자에게 술기하는걸 제대로 감독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이건 병원 차원에서 어서 해결해야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응급환자 들어오고 해당과 전공의 제때 못내려오면 살릴 수 있는 환자를 놓칠 수도 충분히 있을 거구요.

 

응급실 상황이 이렇게나 열악한데 어떻게 이번에 상급종합으로 지정되었는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병원 규모에 비해 ER 상황이 너무 열악하네요. 다른 병원들도 이런가요? 우리나라 의료체계, 특히 응급실 관련 체계의 개선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