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교재 추전해달라는 글이 꾸준히 올라오는 군요. 아예 이 참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전부 정리해볼까 합니다.

개인적, 주관적인 경험이고 당근 double-blind randomized trial결과도 아닙니다만...

그래도 의대생 학부과정 중에 저 만큼 교과서를 두루 비교한 사람도 그리 많지는 않을 거예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두껍지만 웬만한 내용이 다 있는 Reference textbook은 ★, 비교적 얇고 복습하기 좋은 Review source는 ☆로 표시합니다.

임상의학편은... 다음에 시간나면 써 보도록 하지요.



1. Gross anatomy
학부/국시 성적을 위한 gross anatomy 공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해부학 복습이 정 필요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음 책이 괜찮더군요.

★ Clinically Oriented Anatomy 7e (Moore)
https://www.amazon.com/Clinically-Oriented-Anatomy-Keith-Moore/dp/1451119453/
Gray보다 자세하고 임상연계가 방대합니다만 Atlas를 옆에 놓아놓고 좀 같이 봐야 이해가 됩니다. 저자가 학생이 해부학을 조금은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집필한 느낌이 강합니다. 축약된 버전 (Essential clinical anatomy) 있습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 Gray's Anatomy for Students 3e
https://www.amazon.com/Grays-Anatomy-Students-Student-Consult/dp/0702051314/
Moore보다 쉽고 잘 읽힙니다. 그림도 Grant그림을 쓴 Moore보다는 괜찮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깊이는 Moore보단 좀 떨어집니다.
이 책 (for students버전)도 사실 Gray's Anatomy라는 책의 축약버전인데 더 축약된 버전(Basic anatomy)도 있습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 Anatomy - An essential textbook
https://www.amazon.com/Anatomy-Essential-Textbook-Anne-Gilroy/dp/160406207X/
Text분량이 Reference인 Moore나 Gray보다 훨씬 적고 무엇보다도 그림을 유명한 Prometheus 시리즈의 그림을 가져온 교과서라... 번역서 없습니다.
다만 임상연계는 Moore보다 좀 부실합니다. 이미 텍스트 분량에서 큰 차이가 있으니까 이건 어쩔 수 없죠.



2. Histology
학부/국시 성적을 위해 histology 공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시중에 좋은 textbook이 많이 나와 있지만 대동소이해서...서로 굉장히 다른 두 교과서만 소개하지요.
해부학/병리학 하실 분 아니시라면 성적이라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진 않을 듯 하군요.

★ Histology - A Text and Atlas with Correlated Cell and Molecular Biology 7e
https://www.amazon.com/Histology-Atlas-Correlated-Molecular-Biology/dp/1451187424/
방대하고 그림 많고 좋긴 한데 그 방대함이 바로 가장 큰 단점...번역서 있습니다.

★ Histology and Cell Biology: An Introduction to Pathology 4e
https://www.amazon.com/Histology-Cell-Biology-Introduction-Pathology/dp/0323313302/
굉장히 독특한 조직학 교과섭니다. 현미경 그림은 많이 없는 대신 Molecular biology를 그림으로 굉장히 잘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다만 살짝 어려워서 첫 1독은 힘들겁니다.



3. Embryology
학부/국시 성적을 위해 embryology 공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총론파트는 산부인과에, 순환기/호흡기/소화기 발생은 소아과에, 신경계 발생은 소아과/신경과/신경외과에, 두경부 발생은 이비인후과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만 시간대비 효율은 글쎄요...

★ The Developing Human: Clinically Oriented Embryology 10e (Moore)
https://www.amazon.com/Developing-Human-Clinically-Oriented-Embryology-ebook/dp/B00V3D27M2/
Moore의 발생학입니다. Text나 그림 모두 무난하고, Moore 교수님 교과서가 원래 임상연계가 방대합니다. 다만 핑크색(?) 계열의 삽화가 별로였다는 의견도 좀 봤습니다. 축약버전(Before We Are Born) 있습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 Langman's Medical Embryology 13e
https://www.amazon.com/Langmans-Medical-Embryology-T-Sadler-ebook/dp/B00OACBV5W/
Langman발생학은 저 개인적으로는 Moore보다 잘 읽혔습니다. 그림도 Moore보다 좀 더 이해하기 쉬웠고요. 다만 깊이는 Moore보다 살짝 떨어지는 것 같고, Update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교수님 의견이 있으셨습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 High-Yield Embryology 5e
https://www.amazon.com/High-Yield-Embryology-Dr-Ronald-Dudek/dp/1451176104/
중요한 거 있을 거 다 있고 얇아서 좋긴 한데, 발생학을 약간은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모르는 상태라면 이해가 안 가서 중간중간 Moore나 Langman을 좀 찾아보셔야 할 거예요. 번역서 없습니다.
얇아서 전 이틀만에 다 본 기억이 나네요.



4. Neuroanatomy
신경과/신경외과가 특히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공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학부수준에서는 neuroanatomy만 잘 알아도 절반 이상의 국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Neuroanatomy Through Clinical Cases 2e
https://www.amazon.com/Neuroanatomy-Through-Clinical-Interactive-Blumenfeld/dp/0878936130/
꽤 두꺼워서 부담스러울 순 있겠지만 사실 책의 절반이 임상언계 (굉장히 방대합니다), case라서 실제 neuroanatomy내용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 교과서 정도만 잘 알아도 웬만한 신경과/신경외과 R1보다 똑똑해질 수 있습니다.
스넬을 많이 추천하시지만 박경한 교수님께서 지적하셨듯 update가 잘 안되고, 결정적으로 스넬보다 이 책이 더 재밌습니다. 훨씬 잘 읽혀요. 제가 읽은 가장 재밌는 원서 교과서 Top 5에 듭니다. 번역서 없습니다.

☆ Neuroanatomy: Draw It to Know It 2e
https://www.amazon.com/Neuroanatomy-Draw-Know-Adam-Fisch/dp/0199845719/
굉장히 독특한 교과서인데 한 면에 Text로 설명이 있고 다른 한 면에 자신이 직접 신경해부학적 구조물과 그 connection을 그릴 수 있게 해 놨습니다. 참고로 동영상강의(?)도 있습니다. 공짜는 아닙니다만... (https://www.drawittoknowit.com/)

☆ High-Yield Neuroanatomy 4e
https://www.amazon.com/High-YieldTM-Neuroanatomy-High-Yield-James-Fix/dp/0781779464/
얇고 중요한거 다 있는 굉장히 잘 쓴 신경해부학 요약집입니다. 다만 지금은 Fix 교수 사후에 새로운 저자들이 5판을 냈는데 그건 검토해보지 못해서 4판만 추천해드릴 수 있겠네요. 아마존 미리보기를 통해서 보니 페이지가 컬러로 바뀌었고 대체로 큰 틀은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번역서 없습니다.
5판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 High-Yield Neuroanatomy 5e
https://www.amazon.com/High-YieldTM-Neuroanatomy-High-Yield-Douglas-Gould/dp/1451193432/



5. Biochemistry
내분비/대사, 혈액학, 소아과 일부 단원 공부할 때 도움이 됩니다만 효율은 글쎄요... Lehninger나 Stryer 생화학 교과서가 보통 reference textbook이지만 엄밀히 말해 'Medical' biochemistry가 아니라서 제외했습니다.

☆ Lippincott's Illustrated Reviews Biochemistry 6e
https://www.amazon.com/Biochemistry-Lippincott-Illustrated-Reviews-Ferrier/dp/1451175620/
생화학을 이렇게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쓴 책도 드물 겁니다. 대사 그림도 굉장히 탁월합니다. 제가 읽은 가장 재미 있었던 원서교과서 Top5에 듭니다.
다만 제가 4~6판 세 판에 걸쳐서 이 교과서를 봤는데 개정이 거의 없고 내용의 깊이가 좀 얕습니다. 번역서 있긴 한데, 생화학은 번역서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 Metabolism at a Glance 3e
https://www.amazon.com/Metabolism-at-Glance-J-Salway/dp/1405107162/
대사 회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든 Atlas입니다. 대사 회로에 관심이 많다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만 textbook을 대체할 순 없습니다. 4판이 이번 달에 나왔는데 아직 검토를 못해봤네요.



6. Microbiology
대부분의 의대생들은 임상의가 되실거라 예상되므로 미생물은 미생물 교과서보다는 그냥 내과의 감염파트를 보시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미생물학 교과서는 임상적인 내용 외에도 미생물 자체의 내용과 검사실 미생물학과 같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에게 필요없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Medical Microbiology 8e
https://www.amazon.com/Medical-Microbiology-Patrick-Murray-PhD/dp/0323299563/
의학 미생물학 교과서로는 이게 bible이지 싶습니다. 내용 풍부하고 text도 대체로 잘 읽힙니다. 그런데 역시나 방대한 분량이 가장 큰 약점...

☆ Clinical Microbiology Made Ridiculously Simple 6e
https://www.amazon.com/Clinical-Microbiology-Made-Ridiculously-Simple/dp/1935660152/
제가 예과 2학년 때 이 책 3판을 처음 봤는데 처음에 보고 이게 교과서가 맞나 싶었습니다. 근데 보기보다 내용이 중요한 내용도 충분히 다루고 있고 각 단원마다 표 정리도 꽤 좋아서 결국 다 보게 되더군요. 재밌게 잘 썼고 잘 읽힙니다.
다만 모두가 이런 교과서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 Microcards 4e
https://www.amazon.com/Lippincott-Microcards-Microbiology-Flash-Cards/dp/1451192355/
플래시카드로 공부하기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카드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안에 내용 꽤 많습니다.



7. Immunology
Allergy, rheumatology, 최근에는 oncology나 의학의 다른 여러 분야에 구석구석 필요한 중요한 학문입니다. 다만 이걸 잘 안다고 점수를 잘 받느냐고 하면 흠...
Reference textbook이 보통 Janeway, Abbas, Kuby 등이 거론되고 교과서 깊이는 Janeway > Abbas > Kuby 순입니다만, 딱히 뭘 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Abbas의 교과서를 봤기 때문에 추천도 그걸로...

★ Cellular and Molecular Immunology 8e
개정이 다른 교과서보다 비교적 자주 되고 최신지견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면역학이 원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다 보니...
다만 처음부터 이 책으로 보면 이런저런 세포나 cytokine, CD molecule이 쏟아져 나와 헷갈릴 수가 있으므로 의대생은 아래의 축약버전을 먼저 보고 개념을 잡은 다음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Basic Immunology: Functions and Disorders of the Immune System 5e
https://www.amazon.com/Basic-Immunology-Functions-Disorders-Immune/dp/032339082X/
위 책보다 훨씬 얇은데 내용이 부실하냐면 그렇지 않고 웬만한 내용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축약버전에서도 임상적으로 중요한 최신지견을 어느정도 포함하고 있어서 성실히 개정하고 있다는게 보이더군요.



8. Physiology
여기 나열된 기초의학 과목 중에서 전 제일 중요한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점수도 점수지만 의사를 의사답게 만들어주는 과목이 생리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리학 공부하실 분은 그 전에 생리학 공부가 잘 되어 있으면 매우 편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 Guyton and Hall Textbook of Medical Physiology 13e
https://www.amazon.com/Guyton-Hall-Textbook-Medical-Physiology/dp/1455770051/
말이 필요없는 생리학 교과서의 Bible입니다만 요즘 의대생 중 누가 이걸 다 읽을 시간이 있을지... 전 아래 책을 더 추천합니다.

☆ Physiology 5e (Costanzo)
https://www.amazon.com/Physiology-STUDENT-CONSULT-Online-Costanzo/dp/145570847X/
Costanzo라는 분이 쓰신 생리학 교과서입니다. 위 가이톤의 1/4분량인데 중요한 내용 거의 전부 다 있고 그림 좋고 잘 읽히고 재미있습니다. 좋은 교과서의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지요. 가장 재미있었던 원서교과서 Top 5에 듭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3~5판 세 판을 읽어봤는데 개정이 거의 안 되는 것이 좀 단점이고 산염기 단원이 약간 부실한 것은 아쉽습니다. 이 부분은 해리슨 같은 임상교과서로 좀 보충을 해야 합니다. (Mixed acid-base disorder같은 좀 어려운 것은 포함이 안 되어 있음)
6판이 3월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십쇼.



9. Pharmacology
각과 임상에서도 병태생리와 치료를 배우기 때문에 따로 '약리학'을 시간내서 보는 것이 점수에 도움이 될 지는 글쎄요... 
약리학 공부의 요령은 1) 특정 class에 해당하는 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2) 특정 class의 공통적인 특성(기전, 적응증, 부작용)을 공부하고 3) 특정 약의 특별한 성질을 공부하는 순서로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보통 1)2)의 수준에서 시험에 나오는 대부분의 약들이 커버가 됩니다. 국시에서 3)수준까지 요구하는 약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1차의료인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약들이 여기에 해당되지요. 이를테면 항결핵제나 정신과 약들...

★ Basic and Clinical Pharmacology 13e (Katzung)
https://www.amazon.com/Basic-Clinical-Pharmacology-13-E/dp/0071825053/
약리학 Bible은 보통 Goodman & Gilman인데 개정 간격이 좀 길어서 최근에 나온 약들이 포함이 안된 경우가 많습니다. Katzung은 Goodman & Gilman보다는 개정이 빨라서 좀 낫지요. 다만 오래되고 더 이상 쓰지 않은 약도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교과서 자체는 뭐 그냥저냥 무난합니다. 번역서 있습니다.

★ Principles of Pharmacology: The Pathophysiologic Basis of Drug Therapy 4e
https://www.amazon.com/Principles-Pharmacology-Pathophysiologic-Basis-Therapy/dp/1451191006/
굉장히 독특한 약리학 교과섭니다. 기존의 약리학 교과서들은 Drug class별로 분류하여 약리를 설명했는데 이 교과서는 기전을 중심으로 약들을 재분류하여 설명해놓았다는 것이 특이하죠. 전반적으로 잘 썼고 각 단원 뒤에 표 요약도 있습니다.
2판 번역서가 하버드 핵심 약리학인가 그런 이름으로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Katzung & Trevor's Pharmacology Examination and Board Review 11e
https://www.amazon.com/Katzung-Trevors-Pharmacology-Examination-Review/dp/0071826351/
Katzung요약본입니다. 기전 설명이 특히 탁월하고 표 정리 좋습니다. 학부수준에서 볼 일 없는 굉장히 minor한 약들이 좀 있습니다.

☆ Lippincott Illustrated Reviews: Pharmacology 6e
https://www.amazon.com/Lippincott-Illustrated-Reviews-Pharmacology-6th/dp/1451191774/
Katzung보다 그림이랑 가독성이 좋습니다. 6판부터는 brand name이랑 표 요약도 있고요. 몇몇 빠진 약들이 있긴 한데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고 중요한 약은 다 있습니다.

☆ PharmCards: Review Cards for Medical Students
https://www.amazon.com/PharmCards-Review-Cards-Medical-Students/dp/0781787416/
플래시 카드로 공부하길 좋아하시면 추천드리고요.
약 하나하나 카드로 만들어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카드 치고는 설명이 꽤 많이 자세해서 좀 지칠 수도 있습니다.



10. Pathology
병리는 굉장히 중요한 과목이긴 한데... 제가 나온 의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많은 병리 교수님들이 Morphology에 많이 치우쳐서 강의를 하시더군요.
사실 Morphology를 통해서 질병의 병인과 발병기전을 유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임상의가 현미경보고 tumor 감별할 일은 잘 없기 때문에...
어쨌든 전 개인적으로 병리를 좋아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만 morphology가 성적에 도움이 되는지는 글쎄요... 그보다는 Etiology, pathogenesis가 임상의에게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의사를 의사답게 만들어주는 과목...

★ Robbins & Cotran Pathologic Basis of Disease 9e
https://www.amazon.com/Robbins-Cotran-Pathologic-Disease-Pathology/dp/1455726133/
병리학의 Bible, 대부분의 의대생이 사면서 가장 많이 외면하는 교과서죠. 보통 첫 몇 단원 총론부분에서 자세한 면역학/분자생물학적 내용이 쏟아져서 수많은 본1 의대생들을 좌절시킵니다만 분명 1독의 가치는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1500에 달하는 분량은 너무 부담스럽긴 하죠.
축약판 (Basic pathology) 있고 번역서 있습니다.

☆ Rapid Review Pathology 4e (Goljan)
https://www.amazon.com/Rapid-Review-Pathology-STUDENT-CONSULT/dp/0323087876/
보통 USMLE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보는 요약집인데, 병리가 워낙 방대하다보니 이 요약집도 700페이지 가까이 합니다. 그런데 어쨌든 굉장히 요약이 잘 되어 있고 그림도 좋습니다. 병리학 자체의 내용도 잘 요약이 되어 있지만 임상의학 내용도 좀 포함되어 있습니다.

☆ BRS Pathology 5e
https://www.amazon.com/Pathology-Board-Review-Arthur-Schneider/dp/1451115873/
역시 USMLE공부하는 분들이 많이 보는 요약집입니다. 역시 요약 굉장히 잘 되어 있고 위의 Goljan보다는 좀 더 얇고 더 빨리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