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일원화를 기대하는 한의사들은 많겠지만, 젊고 똑똑한 한의사라면 일원화가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봅니다. 둘은 완전히 다릅니다. 의대생이 의료법 공부했다고 변호사 자격증 받는 건 아니잖습니까.
2020.06.25 11:59:45
Paul
1. 현재까지 거론된 일원화의 방식만 해도 여러 종류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한의사들이 일원화를 기대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한의사에게 유리한 방식이면 찬성하고, 한의사에게 불리한 방식이면 반대합니다. 2. 젊은 한의사들이 일원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일원화되면 손해볼 사람은 이미 자리잡은 개원 한의사들이겠죠. 젊은 한의사들은 근골격계 질환을 많이 보는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의료기기나 각종 진단기기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테고 병원 생활을 통해 협진 시스템에도 익숙합니다. 3. 의사와 한의사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선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게 primary sports medicine 중에서 비수술적 치료의 영역인데 특히 근골격계 많이 보는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일차의료기관이랑은 영역이 많이 겹칩니다.
2020.06.15 16:53:36
ㅇㅇ
윗 댓글 인정합니다. 간호조무사랑 간호사가 같은게 아닌 것처럼 한의사와 의사를 같은 선상에 두는건 명백한 오류죠.
2. 젊은 한의사들이 일원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일원화되면 손해볼 사람은 이미 자리잡은 개원 한의사들이겠죠. 젊은 한의사들은 근골격계 질환을 많이 보는 한방재활의학과, 침구과 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의료기기나 각종 진단기기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테고 병원 생활을 통해 협진 시스템에도 익숙합니다.
3. 의사와 한의사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으시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선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보는 게 primary sports medicine 중에서 비수술적 치료의 영역인데 특히 근골격계 많이 보는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일차의료기관이랑은 영역이 많이 겹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