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 심각합니다. 세 시간 사이에 세 명이 확진되었답니다. 모두 서울 그 교회와 관련이 있답니다. 제발 마스크 쓰고 다니고, 모임 가지지 맙시다.


저는 3~4주에 한번씩 머리카락을 자르는데, 단골 이발소 사장이 아무리 말을 해도 마스크를 안 씁니다. 그래서 저만 마스크를 쓰다가 결국 어제는 대학 구내 이발소(미용실)를 방문했습니다. 근데 여기 사장도 마스크를 안 쓰고.. 그래서 제가 마스크 쓰라고 지랄(?)을 해서 결국 사장이 마스크를 쓰고 제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거울을 힐끗 보니까 속으로 욕을 하는 표정이었지만.. 그래서 제가 오늘 춘천도 터진다.. 수도권 환자 200명 넘어간다..고 잔소리를 했습니다. 난 의대에 근무하기 때문에 건너건너로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녁에 춘천에만 세 명.. 모두 서울 그 교회를 다니거나 그 교회 환자와 접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