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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인간의 본성, 행동 양식의 형성 과정
Author: 박용구
Written on 4/10/99
인간의 본성에 관해 동양에서는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등이 있는데, 나는
인간의 본성은 인간이 집단적으로 우수한 종(種)으로써와 집단 내에서 우월한
개체(個體)로써 인간의 본성 및 행동 양식이 발전해 왔다고 본다. 역사의 긴 세월
동안 인간 개개인은 죽으면서 '무엇'을 통해 다음 세대로 자신을 전달해 왔다. 나는
이 '무엇'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다윈의 진화설로 발전되는 모습으로 전달이
설명되는 유전자를 통한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에게 타 동물에 비해 뚜렷이
강하게 나타나는 정보의 전달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 관습, 문화 전부 다 지칭한다.
생존 경쟁에서 인간을 타 동물에 유리하게 해 주는 핵심 요소로 봐도 무방하다.
다윈의 진화론에 비슷한 맥락에서 보자면 집단이 살기에 유리한, 또는 개개인이
살기에 유리한 정보가 타 정보에 유리하게 되어 잘 전달된다. 유전적 정보의
전달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보의 전달에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첫
번째는 집단을 위한 정보의 전달이고 두 번째는 개개인을 위한 정보의 전달이다.
집단을 위해 유리한 정보, 행동 방식은 인간 전체가 자연에서 우월성을 가지게
해 줌으로써 인간을 번성하게 한다. 무조건적으로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인간
전체로서 유리한 것이 이러한 것이다. 개개인을 위한 정보 전달은 개개인의 이기적
요소를 발전시켰다고 본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집단 내에서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연 전체에서
집단으로의 유리함에 작용하는 정보의 '진화'가 인간 전체를 번성하게 했고, 인간
집단 내에서 개개인은 이기적인 행동을 통해 인간이라는 집단 내에서 개인이
생존하려고 한다.
인간의 행동 방식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 모든 사람의 행동 양식이
오로지 집단을 위한 것이라면 오로지 개인을 위해 살려고 하는 이기적인 개인이나
집단이 나온다면 타 집단에 비해 잘 생존해 점점 각 개인을 위해 사는 행동이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개개인을 위한 행동 양식만 존재한다면 인간이라는 집단의
유리함이 없어 인간이 오늘날처럼 번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집단을 위한
정보와 개개인을 위한 정보의 발전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발전한다. 또 사람들이
'본성적으로' 착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 사람이 인간 전체에 이득이 되어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인간의 발전된 모습은 점점 집단을 위한 행동으로 발전한다고 본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에 대한 형벌과 인간에게 선한 존재의
친숙함을 통해 집단을 보호함으로써 집단에 유리한 형태의 정보 전달을 유도하고
있다. 인간이 집단으로써 점점 강력한 모습을 가지는 것이다.
유전자에 비해 인간의 발전되는 정보 체계의 상대적 영향이 훨씬 크다. 인간의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변하면서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물론
유전자와 위에서 말한 정보 전달이 별개인 것은 아니다. 인간을 하여금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게 한 것이 유전자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 능력으로 근래
미래에 유전적 정보를 인간이 맘대로 주무르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어쨌든, 나는 위에서 언급했던 과정을 통해 인간의 행동, 본성이 인간이 우수한
집단적 종(種)으로써와 집단 내에서 개개인이 우월한 개체(個體)가 되도록 발전했다고
본다.
Author: 박용구
Written on 4/10/99
인간의 본성에 관해 동양에서는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등이 있는데, 나는
인간의 본성은 인간이 집단적으로 우수한 종(種)으로써와 집단 내에서 우월한
개체(個體)로써 인간의 본성 및 행동 양식이 발전해 왔다고 본다. 역사의 긴 세월
동안 인간 개개인은 죽으면서 '무엇'을 통해 다음 세대로 자신을 전달해 왔다. 나는
이 '무엇'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다윈의 진화설로 발전되는 모습으로 전달이
설명되는 유전자를 통한 경로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에게 타 동물에 비해 뚜렷이
강하게 나타나는 정보의 전달이다.
여기서 말하는 정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 관습, 문화 전부 다 지칭한다.
생존 경쟁에서 인간을 타 동물에 유리하게 해 주는 핵심 요소로 봐도 무방하다.
다윈의 진화론에 비슷한 맥락에서 보자면 집단이 살기에 유리한, 또는 개개인이
살기에 유리한 정보가 타 정보에 유리하게 되어 잘 전달된다. 유전적 정보의
전달에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보의 전달에 크게 두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첫
번째는 집단을 위한 정보의 전달이고 두 번째는 개개인을 위한 정보의 전달이다.
집단을 위해 유리한 정보, 행동 방식은 인간 전체가 자연에서 우월성을 가지게
해 줌으로써 인간을 번성하게 한다. 무조건적으로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인간
전체로서 유리한 것이 이러한 것이다. 개개인을 위한 정보 전달은 개개인의 이기적
요소를 발전시켰다고 본다. 왜냐하면 인간이라는 집단 내에서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연 전체에서
집단으로의 유리함에 작용하는 정보의 '진화'가 인간 전체를 번성하게 했고, 인간
집단 내에서 개개인은 이기적인 행동을 통해 인간이라는 집단 내에서 개인이
생존하려고 한다.
인간의 행동 방식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 모든 사람의 행동 양식이
오로지 집단을 위한 것이라면 오로지 개인을 위해 살려고 하는 이기적인 개인이나
집단이 나온다면 타 집단에 비해 잘 생존해 점점 각 개인을 위해 사는 행동이 늘어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개개인을 위한 행동 양식만 존재한다면 인간이라는 집단의
유리함이 없어 인간이 오늘날처럼 번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집단을 위한
정보와 개개인을 위한 정보의 발전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발전한다. 또 사람들이
'본성적으로' 착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가 그 사람이 인간 전체에 이득이 되어왔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인간의 발전된 모습은 점점 집단을 위한 행동으로 발전한다고 본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인간에 대한 형벌과 인간에게 선한 존재의
친숙함을 통해 집단을 보호함으로써 집단에 유리한 형태의 정보 전달을 유도하고
있다. 인간이 집단으로써 점점 강력한 모습을 가지는 것이다.
유전자에 비해 인간의 발전되는 정보 체계의 상대적 영향이 훨씬 크다. 인간의
유전자는 상대적으로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변하면서 인간에게 영향을 준다. 물론
유전자와 위에서 말한 정보 전달이 별개인 것은 아니다. 인간을 하여금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을 가지게 한 것이 유전자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고 능력으로 근래
미래에 유전적 정보를 인간이 맘대로 주무르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어쨌든, 나는 위에서 언급했던 과정을 통해 인간의 행동, 본성이 인간이 우수한
집단적 종(種)으로써와 집단 내에서 개개인이 우월한 개체(個體)가 되도록 발전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