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시 준비하는 본4학생입니다.
acute lower GI bleeding의 진단 알고리즘에 대해 공부하다가,
블록강의 때 배운 내용과 요즘 내용이 조금 다른 듯 해서 질문드립니다.
블록강의 때 배운 해리슨 19판 내용에 따르면,
-acute lower GI bleeding이 의심되고
-vital sign이 stable하며
-나이가 40세 전이라면 : flexible sigmoidscopy를 시행하라고 되어있는데
(예외 : IDA/familical colon cancer/copious bleeding이 의심되면 colonoscopy먼저)
uptodate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cute lower GI bleeding이 의심되고
-vital sign이 stable하면
나이에 대한 언급없이 colonoscopy를 시행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두 가이드라인의 내용이 약간 다른데 국시수준에선 크게 colonoscopy로 알아두면 될지, 아님 다르게 알아둬야할지 궁금합니다.
또, acute lower GI bleeding 환자에서
Vital sign이 unstable하여 먼저 resuscitation을 한 후
upper endoscopy 결과 bleeding site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다음 순서로는 colonoscopy를 시행하는데,
해리슨에서는
colonoscopy 결과 bleeding site가 'identified' / bleeding persists 일때
angiography를 시행한다고 되어있고
uptodate 가이드라인은..
colonoscopy 결과 bleeding site가 'unidentified'일 때 angiography를 시행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제 생각은 해리슨의 오타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uptodate 가이드라인대로 알아두면 될지 질문드립니다.
해리슨 출처 : fig.57-2
uptodate출처 : Approach to acute lower gastrointestinal bleeding in adults
(uptodate와 해리슨 가이드라인 내용 자체는 저작권때문에 바로 올리는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ㅠ)
감사합니다.
vital이 stable하면 colonoscopy합니다.
vital이 unstable하면 UGI bleeding 감별 위해 EGD 하고, EGD에서 bleeding focus가 관찰되지 않으며, colonoscopy를 합니다.
상하부내시경상 focus가 관찰되지 않고 massive bleeding이 있다면 angiography를 합니다.
hematochezia가 massive하면 blood가 하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bowel prep은 크게 중요치는 않습니다.
물론 vital이 stable하다면 bowel prep을 하고 보는 것이 좋겠죠.
해리슨에서 40세 이전에는 sigmoidoscopy를 하라고 하는 것은 cancer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40세 이상에서는 cancer 를 감별하기 위해 colonoscopy를 하는 것이고,
40세 이전이라도 IDA, cancer 가족력이 있는 환자에서 hematochezia를 하면 colorectal cancer를 반드시 감별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