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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합의안 작성했을 때부터 문재인 임기 내 공공의대 추진은 힘들다가 중론이었죠. 정권비리 문제 때문에 검찰하고 싸우느라 여력 없습니다 이제. 각 영역에서 챙겨먹던 혹은 먹으려 했던 떡고물들 내려놓고 정치적 안전을 신경쓸 상황이죠 MB가 그랬던 것처럼. 최대집이 또 밀실야합 해오지 않는 이상 다음 정권 봐야할 겁니다.



2020.12.03 23:43:29
내년 공공의대 예산 2억에서 9억 정도로 증액됐는데요....



2020.12.04 03:48:44
결국 그것도 의정합의체에서 최대집이 뒤통수 한번 더 치지 않는 이상 죽은 예산인 거죠 뭐.. 정권이 턴을 투자할 여유가 없어요 혹시 밀실야합에 성공해서 턴을 소모하지 않아도 통과시킬 수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어제 이낙연 측근 죽었더군요. 의료가 아무리 전국민의 생명을 다룬다고 해봤자 정치인들 입장에서는 정치력 있을 때 챙겨먹는 떡고물1에 불과하고, 정권의 비리가 수면위로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보궐선거 국면 대선국면까지 겹치면 힘들지요. 어차피 우선순위 따지면 검찰, 부동산, 태양광+원전 다음입니다.



2020.12.05 12:00:14
긍정회로가 상당히 좋으신 분이네요.....정권비리가 표면화된 건 이미 옛날부터인데 강성지지자들 덕분에 지금도 별탈 없는거죠. 전 잘 통과될거라 보고있습니다. 그저 한국의 미래가 어둡네요.



2020.12.05 19:44:51
MB나 박근혜 때도 그렇지 않았습니까. 어차피 비리가 화두가 되는 건 정권말부터입니다. 거기서 정권 재창출 하면 비리 덮는 거고 아니면 조지는 거고. 이래저래 여력 없는 말기에는 굵직한 일 벌릴 정치적 자산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