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좋아 뵈는데, 심하게 비쌉니다. 한국산(당근 중국 공장에서 만들었겠지만)이 왜 한국에서 유독 비싼지.. 참..
http://prod.danawa.com/info/?pcode=6859249&cate=112758
제가 이걸 주목하는 이유는, 올해 의전원 1학년 생들이 수업 필기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가 바로 삼성 노트북 펜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이 아이패드 프로 정도..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올해 강의실에서 완전히 사라졌더군요.
그리고 2019년형 노트북 펜S가 출시되었더군요. 스펙도 좋고(램은 좀..) 디자인도 HP 스펙터 x360 못지 않던데.. 가격이 장난 아님.. i3 15인치 모델이 190만원대.. 학생은 13인치 쓰는 게 좋겠지만 저는 노안이라..
물론 필기 기능은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히 좋을 겁니다만..
혹시 성균관의대 학생에겐 특별 할인하지 않을까..
삼성전자는 가난한 기초의학 교수에게 신형 노트북 펜S를 50% 할인 판매하라.. 판매하라..
아무튼 내년 의대 강의실은 삼성 노트북 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 같습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도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있고.. <-- 저는 전전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장 잔액을 확인해봐야..
작년 초에 삼성 크롬북 플러스를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사용 중입니다. 당시 뉴스 보고 '삼성이 배터리 폭발 때문에 폭망한 갤럭시 노트7 부품을 재활용하나..'는 생각이 들어서 즉시 구입했었습니다. 450불 정도 가격에 성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쓰면서 '삼성이 이걸 기반으로 윈도우 투인원 갤럭시 노트북을 만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조금 개량해서 노트북 펜을 출시..
윈도우와 펜슬필기가 둘다 가능한 제품으로는 서피스 시리즈가 있긴 한데, 가격도 사악하지만 무엇보다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a/s가 굉장히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자체에 펜슬 필기 앱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었습니다 ㅜㅜ(이는 삼성 노트북 펜S에도 적용되는 단점일 듯 합니다).. 저는 서피스3를 샀었는데 필기감도 당시치고 괜찮았고, 패드에 타입커버를 부착하여 노트북처럼 쓸 수도 있으며, 아톰 체리트레일이지만 ssd 128기가라 멀티태스킹할 때 가끔 버벅이는 정도로 4년 내내 유용하게 썼지만, 노터빌리티 정도의 필기 어플이 필요한 사람이나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 사람이라면 구매를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