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의학과 관련없는 주제의 글을 작성하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의사선생님과 사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전혀 없어서 여기에 한번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의학과 상관없는 주제를 작성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저는 공대 진학후 1학년 마치고 군대에 다녀온 후, 2학년을 마친 시점입니다.
00년생으로, 2주 뒤면 24살이 됩니다. 전공 공부와 진로를 고려하면 할수록 역시... 몇수를 하더라도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수업을 들을때에도 이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 전공 공부에 집중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수업에서 교수님의 설명이 귀에 안들어오고 통통 튕겨져나가는 느낌입니다.
학점도, 이러한 고민으로 3점 후반대에서 2점 후반대로 하락하며 혼란스러운 23살을 보냈습니다.

오르비 등 입시생 커뮤니티에서 의대입학 마지노선 나이에 대한 입시생들과 의대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긴 했는데요. 현직 의사 선생님들께서는 아무래도 현직에서 일을 하시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여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