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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한
2020.06.29 12:39
의사를 공무직화 할 겁니다 --> 결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본인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의사 중 일부는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준에서 끝날 겁니다. 의사가 모두 공무직이 되는 것보다 모든 변호사가 국선변호사가 되는 게 빠를 겁니다.

공공의대 나온 친구들이 GP로 피부미용 안 나간다는 보장 있나요? --> 공공의대 나온 후 10년 정도 의무 복무를 하게 할 겁니다. 사관학교 졸업자는 5년간 의무복무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단 공공의료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면 10년 이상 근무할 거고, 그 중엔 정은경 본부장 같은 이도 나올 겁니다. 피부과나 성형외과 의사들 또는 이 과를 지망하는 의대생은 공공의대 졸업자가 피부미용 영업을 하는 걸 싫어하겠죠.

세계 최악의 줄산율을 자랑하는데, 의사를 더 늘리면 어쩌자는 거죠. --> 출산율과 무관하게 앞으로 수명이 늘고 연명의료가 많아지면서 환자는 많아지고 의사는 부족해집니다. 안정된 직업을 가진 젊은이가 늘고 산부인과 의사가 많아지면 출산율이 늘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사실상 전쟁상황입니다. 대신, 한의대와 약대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약대가 곧 추가로 왕창 신설됩니다) 지금은 최전선에서 일할 의료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곧 은퇴합니다. 지금 젊은이들 월급보다 훨씬 많은 공무원연금을 받으면서 탱자탱자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의 미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개혁하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도태됩니다. 그리고 십시일반해서 직업을 나눠야 합니다.

누차 밝혔지만, 공공의대 생기면 저는 무료강의로 봉사할 용의가 있습니다. 최근엔 인세 받으면 모두 학교나 정부장학단체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 사설단체나 종교단체엔 절대 기부 안 합니다. 그 돈으로 골프 치고 해외여행 해외유학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