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때 강심제는 심장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켜 심근세포의 괴사를 촉진하게됩니다..
도부타민이랑 도파민을 쓰는 이유는 diastolic pressure를 증가시켜서 coronary artery에 blood perfusion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igitalis는 비교적 stable한 상태로 접어든 HF에서 사용을 고려해 볼 수가 있습니다.
digitalis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하기 때문에, shock status에서 쓰는 것은 맞지가 않습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digitalis의 사용이 환자의 예후를 개선한다는 evidence도 없습니다.)

dobutamine, dopamine 역시 심근의 수축력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은 오히려 심근의 손상을 더욱 가속화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심장의 cardiac output이 떨어져 혈압 조차 유지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해야 하는 약입니다.
만약 digitalis가 작용이 빨리 나타난다면 같은 이치로 사용해 볼 수 있겠지만,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먼저 말씀드린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