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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생각 했던 것인데, 당시에는 꽤 무서운 생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인간이 현재 역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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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인간은 유전적으로 역진화하고 있다.
Written by: 박용구
on: 7/17/1999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꽤 무서운 생각인 듯 합니다. 바로
인간은 현재 역진화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인간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떼
죽음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전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고등학교
생물책에 나오는 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윈은 '종의 기원'이라는 저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자연 선택설을
제창하였다. 모든 생물은 보통 많은 수의 자손을 낳은데, 그들 사이에서는 형태나
습성에 변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먹이나 서식 공간은 한정되어 있기 실제로 개체들
사이에는 심한 생존 경쟁이 일어나고, 생존 경쟁의 결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개
체만이 살아 남아 자손을 번식시킨다. 이와 같이, 다윈은 자연 선택을 통한 적자 생존
이 진화의 요인이라는 자연 선택설을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설이다.
진화라는 것은 생물이 오랜 동안에 걸쳐 조금씩 변화하여 보다 복답하고 우수한 종
류의 것으로 되어가는 일을 말한다. 그렇다면 현재 지금 인간은 진화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현재 인간이 원시 시대 때와는 달리 세계 곳곳에서 번식하고 오
래 사는 것은 인간이 육체적으로 다른 생명체에 비해 진화해서가 아니라 지능적으로
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사유 능력을 이용해 인간의 생
명 연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마도 의료 기술의 개발일 것이다. 의료 기술을
통해 많은 전염병의 병을 치료했고, 또한 많은 질환을 치료해왔다. 이로써 인간은 자
신의 유전자 풀, 한 생물 집단 내의 모든 개체가 가지고 있는 대립 유전자를 통틀은
것을 변화기키고 있다.
암을 예로 듭시다. 동물과 인간 모두 암에 걸린다. 그렇지만 동물과는 달리 많은 경
우 인간은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다. 통계적으로 보면 암을 걸린 부모의 자녀는 다른
자녀와 비교하면 암을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암에 걸린 치료된 사람의 유전자 풀과
암에 걸려 죽은 한 동물 집단의 유전자 풀의 변화를 비교해 봅시다. 인간의 유전자 풀
에서는 암에 걸린 사람의 유전자가 자녀에 전달된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의 유전자 풀
에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이 늘어난다. 반면에, 암에 걸린 동물은 같은 개체의
동물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동물의 죽
음으로 인해 그 동물이 속한 유전자 풀에서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유전자가 상대적으
로 늘어난다. 이 경우를 보면 타 동물에 비해서 인간의 유전자 풀에서 진화에 방해가
되는 유전자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역진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은 전염병을 예로 듭시다. 암과 같이 동물과 인간 모두 전염병을 걸린다. 특
정한 전염병에 대해 면역을 약화시키는 유전자가 어떤 인간과 동물에 존재한다고 봅시
다. 인간의 경우 많은 경우 약을 투여함으로써 병을 치료한다. 반면에 동물의 경우,
대다수의 경우 체력으로 버텨, 몸이 스스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죽게 된다. 이런 경
우에서의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 풀을 비교한다면 인간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이 약한
유전자가 늘어났고, 동물은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강한 유전자가 늘어났다. 이 경우에
서도 인간은 역진화했다.
환경 오염을 예로 듭시다. 이번에는 인간과 식물을 비교합시다. 인간은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변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대체로 인간에 이득이 되겠금 바꾸
고 있지만, 환경 오염과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공기 속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 그 변화에 민감해 병이 난 어떤 사람과 식물을 비교해 보자.
병이 난 사람은 많은 경우 병원에 입원을 해서라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식
물은 체력으로 버티지 못하면 죽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위에서 생각했던 같은 논리
로 따지면 인간의 유전자 풀에 나쁜 유전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역진화하고 있다.
암, 전염병, 환경 오염 말고 무시한 요인들을 위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생각하면 인간은 무시히 많은 요인들에 의해 역진화하고 있다.
이 모든 경우에서 생각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는 동물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전자 풀이 있어야, 다양성을 유지해 환경에 대해(돌연변이, 유전자 크로스, 등)을
통해 유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어떤 요인에 의해 너무 많은 동물이 죽어
유전자 풀이 너무 작아지면 그 동물은 결국 다양성을 유지 못해 죽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인간의 유전자 풀이 상대적으로 나빠진 것이 아니라, 환경이 모든 개체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나빠진 것이다. 그래서 위의 경우는 동물의 죽은 개체수가 유전자 풀의 다
양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한도에서 말한다고 가정합시다.(어떤 면에서 본다면 인간은
유전자 풀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진화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경우를 다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역진화는 전부 다 유전적인 역진화를 말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간은
지금과 같으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유전적인 역진화와 함께 지식
을 통해 환경을 인간에 유리하게 변화시키면서 진화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인간의 유전
적 퇴화 보다 환경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 즉 지식의 축적의 속도가 빠르면 인간
은 진화한다.
문제는 현재 인간의 지식 축적이 일시적인 역주에 불수하다면, 인간은 타 생물에 비
해 환경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봅시다. 이런 경우 암에 대해 약화
된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약화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죽지 않는 한 의료 기술을
통해 처리해야 할 암은 급격히 증가한다. 반면에 동물의 경우 이미 암에 대해 특별히
약한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인간에 비해
유전적으로 (자연 선택설애 의해)처리해야 할 유전자가 적다.
전염병과 환경 오염의 경우 비슷한 과정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인간의 의료
기술 및 여러 가지 다른 환경 요인 - 난방, 하수 설비, 옷, 집, 등 -이 유전적 퇴화를
따르지 못한다면 인간은 떼 죽음을 통해 나쁜 유전자를 유전자 풀에서 제거하는 수 밖
에 없다. 기술이 유전적 퇴화 및 환경을 따르지 못한 경우를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런던 스모그 때 죽은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런던 내에서 공기 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유전자 풀을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물론 기술이 유전적 퇴화 보다 빠른 속도로
개발된다면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나는 유전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원이 무한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약화된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 축적된다면 유전자 풀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고,
의료 및 환경 개선으로 다룰 수 있는 한도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쁜
유전자를 찾아서 직접 변화시킬 수 있다는 유전학이 미래에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상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박용구 (digirave)
Dance in the digital age with Digi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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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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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인간은 유전적으로 역진화하고 있다.
Written by: 박용구
on: 7/17/1999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꽤 무서운 생각인 듯 합니다. 바로
인간은 현재 역진화하고 있다는 것과 함께 인간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언젠가 떼
죽음을 당할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전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고등학교
생물책에 나오는 간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했습니다.
다윈은 '종의 기원'이라는 저서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자연 선택설을
제창하였다. 모든 생물은 보통 많은 수의 자손을 낳은데, 그들 사이에서는 형태나
습성에 변이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먹이나 서식 공간은 한정되어 있기 실제로 개체들
사이에는 심한 생존 경쟁이 일어나고, 생존 경쟁의 결과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개
체만이 살아 남아 자손을 번식시킨다. 이와 같이, 다윈은 자연 선택을 통한 적자 생존
이 진화의 요인이라는 자연 선택설을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다윈의 진화설이다.
진화라는 것은 생물이 오랜 동안에 걸쳐 조금씩 변화하여 보다 복답하고 우수한 종
류의 것으로 되어가는 일을 말한다. 그렇다면 현재 지금 인간은 진화하고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현재 인간이 원시 시대 때와는 달리 세계 곳곳에서 번식하고 오
래 사는 것은 인간이 육체적으로 다른 생명체에 비해 진화해서가 아니라 지능적으로
타 동물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사유 능력을 이용해 인간의 생
명 연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아마도 의료 기술의 개발일 것이다. 의료 기술을
통해 많은 전염병의 병을 치료했고, 또한 많은 질환을 치료해왔다. 이로써 인간은 자
신의 유전자 풀, 한 생물 집단 내의 모든 개체가 가지고 있는 대립 유전자를 통틀은
것을 변화기키고 있다.
암을 예로 듭시다. 동물과 인간 모두 암에 걸린다. 그렇지만 동물과는 달리 많은 경
우 인간은 암과의 싸움에서 이긴다. 통계적으로 보면 암을 걸린 부모의 자녀는 다른
자녀와 비교하면 암을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암에 걸린 치료된 사람의 유전자 풀과
암에 걸려 죽은 한 동물 집단의 유전자 풀의 변화를 비교해 봅시다. 인간의 유전자 풀
에서는 암에 걸린 사람의 유전자가 자녀에 전달된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의 유전자 풀
에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이 늘어난다. 반면에, 암에 걸린 동물은 같은 개체의
동물에 비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동물의 죽
음으로 인해 그 동물이 속한 유전자 풀에서 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유전자가 상대적으
로 늘어난다. 이 경우를 보면 타 동물에 비해서 인간의 유전자 풀에서 진화에 방해가
되는 유전자가 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역진화를 의미한다.
일반적은 전염병을 예로 듭시다. 암과 같이 동물과 인간 모두 전염병을 걸린다. 특
정한 전염병에 대해 면역을 약화시키는 유전자가 어떤 인간과 동물에 존재한다고 봅시
다. 인간의 경우 많은 경우 약을 투여함으로써 병을 치료한다. 반면에 동물의 경우,
대다수의 경우 체력으로 버텨, 몸이 스스로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 죽게 된다. 이런 경
우에서의 인간과 동물의 유전자 풀을 비교한다면 인간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이 약한
유전자가 늘어났고, 동물은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강한 유전자가 늘어났다. 이 경우에
서도 인간은 역진화했다.
환경 오염을 예로 듭시다. 이번에는 인간과 식물을 비교합시다. 인간은 활발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변의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대체로 인간에 이득이 되겠금 바꾸
고 있지만, 환경 오염과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공기 속의 일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럴 때 그 변화에 민감해 병이 난 어떤 사람과 식물을 비교해 보자.
병이 난 사람은 많은 경우 병원에 입원을 해서라도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식
물은 체력으로 버티지 못하면 죽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위에서 생각했던 같은 논리
로 따지면 인간의 유전자 풀에 나쁜 유전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역진화하고 있다.
암, 전염병, 환경 오염 말고 무시한 요인들을 위와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생각하면 인간은 무시히 많은 요인들에 의해 역진화하고 있다.
이 모든 경우에서 생각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는 동물이 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전자 풀이 있어야, 다양성을 유지해 환경에 대해(돌연변이, 유전자 크로스, 등)을
통해 유전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어떤 요인에 의해 너무 많은 동물이 죽어
유전자 풀이 너무 작아지면 그 동물은 결국 다양성을 유지 못해 죽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인간의 유전자 풀이 상대적으로 나빠진 것이 아니라, 환경이 모든 개체들에 대해
상대적으로 나빠진 것이다. 그래서 위의 경우는 동물의 죽은 개체수가 유전자 풀의 다
양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한도에서 말한다고 가정합시다.(어떤 면에서 본다면 인간은
유전자 풀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에 진화한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경우를 다루지
않기로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한 역진화는 전부 다 유전적인 역진화를 말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간은
지금과 같으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없을 것이다. 인간은 유전적인 역진화와 함께 지식
을 통해 환경을 인간에 유리하게 변화시키면서 진화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인간의 유전
적 퇴화 보다 환경을 변화 시킬 수 있는 능력, 즉 지식의 축적의 속도가 빠르면 인간
은 진화한다.
문제는 현재 인간의 지식 축적이 일시적인 역주에 불수하다면, 인간은 타 생물에 비
해 환경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요인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봅시다. 이런 경우 암에 대해 약화
된 유전자를 가진 인간은 약화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죽지 않는 한 의료 기술을
통해 처리해야 할 암은 급격히 증가한다. 반면에 동물의 경우 이미 암에 대해 특별히
약한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서 사라졌기 때문에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인간에 비해
유전적으로 (자연 선택설애 의해)처리해야 할 유전자가 적다.
전염병과 환경 오염의 경우 비슷한 과정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인간의 의료
기술 및 여러 가지 다른 환경 요인 - 난방, 하수 설비, 옷, 집, 등 -이 유전적 퇴화를
따르지 못한다면 인간은 떼 죽음을 통해 나쁜 유전자를 유전자 풀에서 제거하는 수 밖
에 없다. 기술이 유전적 퇴화 및 환경을 따르지 못한 경우를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런던 스모그 때 죽은 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런던 내에서 공기 오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유전자 풀을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물론 기술이 유전적 퇴화 보다 빠른 속도로
개발된다면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여기서 나는 유전학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원이 무한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약화된 유전자가 유전자 풀에 축적된다면 유전자 풀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고,
의료 및 환경 개선으로 다룰 수 있는 한도가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쁜
유전자를 찾아서 직접 변화시킬 수 있다는 유전학이 미래에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이상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박용구 (digirave)
Dance in the digital age with Digi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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