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중심으로 의학이 워낙 빠른 속도로 발전하다 보니.. '미국 주요 의대에서 사용하는 최신 기초의학 교과서를 기준으로 공부하라'고 학생들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교수라도 모든 분야의 발전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단 최신 교과서라도 번역서는 '오역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있으라..고 당부합니다.


급속한 의학 발전 때문에 미국 모든 대학교들이 의대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고.. 신설 의대도 많아지고.. Medical school(졸업생 MD)이 아닌 Osteopathic medicine 대학(일명 정골의학, 졸업생은 DO)도 이제 주류 의학으로 거의 복귀한 것 같습니다. 물론 미국 DO 대학은 우리 한의대와 완전히 다릅니다. 19세기엔가에 갈라진 서양의학의 한 분파입니다.


최근 출간되거나 곧 출간될 교과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랑만 발생학 신판이 나옵니다. 킨들판은 이미 나왔습니다만,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1496383907/ref=ox_sc_saved_title_1?smid=ATVPDKIKX0DER&psc=1


스넬 임상신경해부학 신판이 연말에 나옵니다. 9년만에 개정입니다. 스넬 교수 사망 후 저자가 바뀌었기 때문..

https://www.amazon.com/gp/product/1496346750/ref=ox_sc_saved_image_1?smid=ATVPDKIKX0DER&psc=1


Ross 조직학 신판도 나올 거랍니다. 

https://www.amazon.com/Histology-Atlas-Correlated-Molecular-Biology/dp/1496383427/ref=sr_1_1?s=books&ie=UTF8&qid=1537586383&sr=1-1&keywords=ross+histology


Moore 핵심임상해부학도 신판이 나온답니다. 저자 명단에 Moore가 없습니다. 드디어 은퇴하시는 모양..

https://www.amazon.com/Essential-Clinical-Anatomy-Anne-Agur/dp/1496369653/ref=sr_1_1?s=books&ie=UTF8&qid=1537586451&sr=1-1&keywords=moore+essential+clinical+anat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