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ICD-10에선 G57-00, 01, 02.. 코드에 Lesion of sciatic nerve의 synonym중 하나로 piriformis syndrome을 같이 적어주고 있긴 합니다.
신경과 교과서엔 보통 mononeuropathy단원에 piriformis syndrome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전히 진단이 어렵다고는 합니다. (hip pain이 있는데 이게 disk herniation같은 흔한 다른 원인이 아닌 piriformis muscle의 entrapment때문임을 증명해야 되니까)
이 Entity가 controversial한 이유는 아마 이 때문으로 생각이 되네요. 뭐든지 case definition이 명확해야 거기에 대한 역학과 통계가 나오니까요.
Reference: Bradley's Neurology in Clinical Practice 7e, p. 270
2017.03.09 10:50:32
박경한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unhappy triad는 뜻밖입니다. 해부학 교과서와 반대라니..
아무래도 기초 교수는 엠디라도 임상의학 상황을 시류에 맞게 업데이트해서 이해하기는 힘들죠. 심지어 20~30년 전 타 대학이나 미국 대학 강의록을 그대로 쓰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저도 임상의학 잘 모릅니다. 요즘 임상의학에서 뭐가 중요한지는 무어 임상해부학 등 교과서 신판을 참고하는 것 뿐입니다. 그레이(학생용)보단 무어 해부학이 최신 트렌드 업데이트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세계 최고 권위인 무어 교수가 한국으로 치면 흙수저(실업고와 위생병 및 군대 조산원) 출신이라는 거.. 제대 후 대학 진학해서 학부 졸업 후 Barr의 제자가 되었다더군요. 대학원에서 병원 의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임상해부학의 권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2017.03.09 06:06:12
bdonghwa
그러고보니 생각나는게 해부학시간에 배운 unhappy triad는 Anterior cruciate ligament, medial collateral ligament, medial meniscus의 injury라고 배웠었죠. 그런데 실제 연구에선 medial meniscus보단 lateral meniscus의 tear가 같은 상황에서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기초의학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임상의학적 지식이 실제 임상과 약간 불일치하는 경우가 조금씩 있더군요.
2018.01.15 1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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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ICD-10에선 G57-00, 01, 02.. 코드에 Lesion of sciatic nerve의 synonym중 하나로 piriformis syndrome을 같이 적어주고 있긴 합니다.
신경과 교과서엔 보통 mononeuropathy단원에 piriformis syndrome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전히 진단이 어렵다고는 합니다. (hip pain이 있는데 이게 disk herniation같은 흔한 다른 원인이 아닌 piriformis muscle의 entrapment때문임을 증명해야 되니까)
이 Entity가 controversial한 이유는 아마 이 때문으로 생각이 되네요. 뭐든지 case definition이 명확해야 거기에 대한 역학과 통계가 나오니까요.
Reference: Bradley's Neurology in Clinical Practice 7e, p. 270
unhappy triad는 뜻밖입니다. 해부학 교과서와 반대라니..
아무래도 기초 교수는 엠디라도 임상의학 상황을 시류에 맞게 업데이트해서 이해하기는 힘들죠. 심지어 20~30년 전 타 대학이나 미국 대학 강의록을 그대로 쓰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저도 임상의학 잘 모릅니다. 요즘 임상의학에서 뭐가 중요한지는 무어 임상해부학 등 교과서 신판을 참고하는 것 뿐입니다. 그레이(학생용)보단 무어 해부학이 최신 트렌드 업데이트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재밌는 건.. 세계 최고 권위인 무어 교수가 한국으로 치면 흙수저(실업고와 위생병 및 군대 조산원) 출신이라는 거.. 제대 후 대학 진학해서 학부 졸업 후 Barr의 제자가 되었다더군요. 대학원에서 병원 의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임상해부학의 권위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기초의학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임상의학적 지식이 실제 임상과 약간 불일치하는 경우가 조금씩 있더군요.
혹시 주변에 추천해 주실 분이 계실지요~
내용이 난이도가 있고 지속적인 일입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02 6342 6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