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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의학용어 풀이집 제 3판 ()

diphtheria: 디프테리아

  
  디프테리아균이 기도의 상부에 달라붙어 독소를 발산하여 그 부위의 세포를 파괴하고 그 속에서 증식하면서 독소를 순환혈액 속으로 보내어 심장, 말초신경 등의 원격장기 및 조직의 기능을 저해하는 병을 이르는 말. 이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정식 명칭은 Corynebacterium diphtheriae인데, 그 병원균이 생산하는 독소가 아주 치명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사람의 감염에서도 그 독소의 독성이 가장 문제가 되는데 이 독소의 독성은 매우 강하여 독소 0.0001mg으로 제법 큰 쥐를 죽일 수 있다. 상기도로 침입하여 그곳에 하얀색의 거짓막(pseudomembrane)을 형성함으로써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위막은 창백한 빛깔을 띤 두터운 조직인데 죽은 디프테리아균, 독소 때문에 죽은 세포와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 제작된 섬유성 물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조직은 하부조직과 단단히 결부되어 있어서 억지로 박리하면 출혈한다. 이 위막이 인후두에서 기관지에까지 파급되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성기, 눈, 귀 등이 제1차 병소로 되는 수도 있다. 디프테리아 독소는 세포 속으로 침입하여 세포의 기능을 정지시키는데, 특히 심장근세포와 말초신경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예가 많다.
  
  잠복기는 1~7일이며 초기증상은 어느 부위에 위막이 형성되었는지 여부와 그 위막 형성이 어느 정도의 범위에 미치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디프테리아가 생산하는 독소가 디프테리아가 일으키는 문제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그 독소의 생물학적 기능을 없애는 항체를 만들어서 투여하는 항혈청요법이 시행되어서 치명율은 3~20%로 낮아졌으나 후두를 침범당한 증례의 경우에는 아직도 치사율이 높다. 디프테리아에 대한 예방접종으로 유병자가 줄었으며 치사율도 10분의 1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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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의학용어 풀이집

알기쉬운 의학용어 풀이집 제 3판

  • 저 자 : 지제근
  • 출 판 : 고려의학
  • 페이지수: 648면

고려의학과 제휴를 통해 책 내용 및 그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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