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s, urticaria: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임상적으로 매우 흔히 관찰되는 피부질환으로서 사람의 일생 중에 적어도 한번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비율은 15내지 20%에 이른다. 두드러기는 피부 또는 점막의 깊은 부위가 일시적으로 붓는 현상(부종)을 말한다. 대개 혈관의 투과성의 증가로 혈액중의 액체성분이 피부, 점막 등으로 빠져나와 그곳에 고여서 생긴다. 부종이 피하조직 또는 점막조직까지 확대되어 임상적으로 커다란 덩이를 형성한 것을 맥관부종이라고 부른다. 편의상 두드러기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수일 또는 수주간 지속한 후에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를 급성 두드러기,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적어도 6주이상 경과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원인은 어떤 종류의 식물(예: 굴, 조개 등), 약물(예: 페니실린), 감염, 감정적 스트레스 등이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의 투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