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xism: 이갈이

  
  씹는 운동과는 상관없이 치아를 율동적 또는 경련적으로 가는 것으로 특히 잠자는 중에 일어난다. 근육이 몹시 긴장된 상태에서 아래턱을 옆으로 또는 앞으로 움직이는 습관이다. 불쾌한 마찰음과 함께 치아의 마모를 일으킨다. 원인으로서 입안의 이상(외상성 교합, 치주조직의 염증 등), 전신병의 한 증상(중추신경의 손상, 소화기계 질환 등), 심리적 장애(불쾌감, 불안과 신경과민, 성욕과 억제 등)를 생각할 수 있고, 씹는 근육의 경련에 의해 발생한다. 치아를 교체하는 시기에 많이 생기는 버릇이며, 마모가 진행되어 골수가 드러나, 종양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대처법은 심리적 접근, 교합의 개선(처음 접촉부의 깎아내기 등), 야간 보호구 사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