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 화살표키/엔터키 닫기 - ESC


 

♧ 쉬어가기♧ William T.G. Morton

The Root of Ambulatory Care (외래 진료 지침서) 전체 목록 보기
KEYWORDS: William T.G. Morton 1840년대 영국의 한 수술실에서는 수술중 통증을 참지 못하고 몸부림치던 끝에 한 환자가 묶었 던 줄을 끊고 피를 흘리면서 화장실로 도망쳤다. 그러자 외과의사가 직접 문을 부수고 들어가 공 포에 질린 환자를 붙잡아 다시 수술대로 끌고갔다.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마취제가 등장하기 전 수술실의 모습은 이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당시로선 전쟁에서 다친 군인보다 절단 수술을 받 은 환자의 정신적 후유증이 더 컸다. 1844년 치과의사였던 호레이스 웰스는 당시‘웃음가스’라 불리던 일산화질소의 마취효과에 주 목해 공개적인 발치시술을 하지만 환자의 과도한 반응으로 사람들 앞에서 망신만 당하고 만다. 하지만 웰스는 일산화질소의 마취효과에 관한 얘기를 오랜 동료였던 윌리엄 모턴에게 하게 되고, 어릴적 부터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기꾼으로 활동했던 모턴은 본능적으로 그 얘기에서 돈냄 새를 맡게 된다. 그리고 모턴은 공급이 원할하지 못한 일산화질소 대신 에테르를 새로운 마취제 로 택한 후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마취제를 이용한 외과수술을 처음으로 시연한다. 물론 모튼 은 큰 돈을 벌기위해 에테르에 인체에 무해한 몇가지 다른 물질을 섞어 전혀 다른 물질인 것처럼 꾸몄으며 이걸로 미국 특허도 따냈다. 한동안‘레테온’이라 이름붙인 이 에테르로 재미를 보던 모 턴이었지만, 웰스와 에테르의 마취효과에 대해 모튼에게 귀뜸한 잭슨은 그 마취제의 영광은 서로 자기네 몫이라고 주장한다. 이 후 이 세사람은 탐욕과 질투 속에서 스스로 파멸의 구덩이를 파면 서 인생을 허비했다. 그리고 1868년 워싱턴에서 모턴은 마지막으로 사기꾼답게 로비를 벌이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자 달리는 마차에서 센트럴파크 호수에 몸을 날려 생을 마감한다. from Mavericks, miracles, and medicine -Julie M. Fenster